학생 기록부
" 글쎄, 네가 도움이 필요한 건 아니고~? "
[두상]
[외관]
깊은 느낌을 주는 어두운 흑발, 심하지는 않지만 약간의 곱슬끼가 있어 보인다. 아침마다 관리를 꾸준히 하기 때문에 머리카락의 상태는 항상 최상이다. 검은 머리에 대비되는 뽀얗고 투명한 피부를 갖고 있으며 관리라도 하는 듯 잡티는 거의 없다.
홍채가 작아 하백안처럼 보이는 자수정 빛이 가득한 자안, 꽤 크다고 할 수 있는 눈. 눈꼬리는 올라가 위를 향하고 속눈썹은 짙으며 아래 속눈섭은 꽤 긴 편에 속한다. 눈썹은 본인 기준 오른쪽 눈썹에만 두 줄로 스크래치를 내어놨다. 눈썹 색은 옅고 가느다란 편이다.
전체적인 컬러는 보라색. 교복에 깔 맞춤이라도 한 것인지, 하지만 중학교 때부터 보라색을 즐겨 착용했다. 본인 기준 왼쪽 귀에는 보라색 물방울 모양의 귀걸이를 착용하고 있다. 손톱은 양손 모두 보라색 매니큐어를 바르고 투명 액까지 발라 잘 벗겨지지 않게 잘 관리한다. 양 발에도 페디큐어를 발랐지만 양말을 벗는 일이 없어 누군가에게 보인 적은 없다.
교복은 마이까지 입어선 단정하게 하고 다닌다. 무척 어두운 세피아 색의 구두를 착용 중이다.
얼굴은 항상 웃는 상. 한 시라도 입에서 웃음기가 떠날 적은 별로 없다.
[이름]
아즈마 코하쿠 | 東 琥珀 | Ajeuma Kohaku
[나이]
17
[학급]
1-A
[성별]
남성
[키/몸무게]
183cm/69kg
[성격]
01 . 능글거리는/매끄러운/융통성 있는
" 응~. 그러네~ 그래서~? "
- 천성이 그런 것인지 느끼한 듯 느끼하지 않은 능글거리는 성격이다.
충분히 재수 없다는 평을 들을 수 있을 정도지만 뒤처리가 깔끔하고 모든 방면에서 매끄럽게 넘기는 실력이 있어 전체적인 평이 나쁘진 않으며 뒷담이 오고 가는 일도 별로 없다.
항상 히죽 웃어 보이고는 속내를 알 수 없게끔 표정관리를 하여 중학교 때 친구들은 중학교 1학년 때를 제외하고는 그가 웃는 표정 이외에 다른 표정을 짓는 걸 본 적이 없었다 할 정도이다. 덕분에 얻은 별명은 꽤 여럿 있는 것 같다.
매끄럽게 상황과 분위기를 이끌어 나가는 것을 잘 한다. 먼저 말 걸기를 좋아하고 말하는 것도 좋아하며 듣는 것도 좋아하는 편이다. 상대방의 말을 경청하며 집중해서 듣고는 맞장구를 쳐주며 답한다. 위아래 나이를 가리지 않고 비위도 잘 맞춰주며 분위기 띄우기를 잘 한다. 전형적인 분위기 메이커 타입이며 즉흥적인 성향이 강하다. 무언가 선택을 하고 말을 뱉을 때도 즉흥적인 판단을 즐긴다. 그렇다고 해서 생각 없이 막 나가기보다는 즉흥적이라도 무엇이든 매끄럽게 이어지는 편이다.
상대방이 무언가 어? 하고 넘어갈 정도의 흐름을 만들기를 잘한다. 분위기를 잘 읽고 판단이 뚜렷하다. 회유를 잘 하여 어린 나이에 벌써 능구렁이 같다는 말도 자주 듣지만 본인은 사람들이 자신에 대해 무엇이라 평가하든 별로 상관을 쓰지 않으며 적대적인 태도만 보이지 않는 이상은 별 신경을 쓰지 않는 듯하다.
02 . 리더쉽있는/포용하는/능동적인
" 날 따라와~. 잘 된다는 보장은 없겠지만. 물론 이건 농담~ "
-주변의 사람들을 이끌고 나선다.
잘 따라오지 못하는 사람에게 쓴소리 내지 않고 모두 포용하며 웃는 얼굴로 앞으로 이끌어 낸다. 나쁜 성과를 내는 일은 없이 성실히 최선을 다해 이끄려 한다.
사람이 여럿 모이면 그중 이끄는 사람은 나오기 마련이다. 그런 학교라는 작은 사회에서 그는 항상 리더. 라는 역할을 맡아왔다. 물론 본인이 원해서 말이다. 그의 이끄는 수준은 타고났다 말해도 좋을 정도로 잘 이행하고 있다. 어디를 가든 그보다 권위가 수준급인 사람이 없는 이상은 자처해서 나서곤 했다.
무언가 체계적이고 정확히 나누어지며 꽉 막힌 분위기를 싫어하기 때문에 그가 리더의 위치(예: 조별 과제, 과거 어울렸던 친구들 무리)에 있을 때에는 전체적인 분위기가 항상 파티 분위기를 띄고 시끌벅적하여 수용 범위를 이탈하는 아이들이 생길 때도 있지만 그의 회유하에 통제가 잘 된다. 따끔한 말을 하기보다는 어르고 달래어 자신을 따르게끔 하는 유형이다.
누군가의 말을 듣고 행동하는 걸 싫어하는 편에 속하는 지극히 능동적이다. 부모님의 잔소리가 듣기 싫어 충분히 놀면서 공부를 할 때는 열심히 해 성적은 상위권이다. 부모님의 말을 따라서 한 것이 아닌 스스로 했다는 면에서 자부심을 갖고 만족하는 것 같다. 그리고 명령을 받는 것보다는 명령을 내리는 것을 선호. 상황의 판이 제 손바닥 안에 두고 상황을 지켜보는 것을 즐긴다. 물론 정당하고 동등한 위치관계에서 만을 포함한다.
03 . 배려하는/사글사글한
" 내가 도와줄까? 뭐든지 말이야. "
-상대가 난처해 보이는 상황에 처했을 때 웃는 얼굴로 말을 건다. 해결책을 찾아 함께 해결해주려 하고, 도움의 손길을 내민다.
도움의 손길을 내밀고 그에 관해서 상대가 자신에게 고마움을 느껴하는 것을 좋아하는 듯 누군가 난처해 보이는 상황에 놓여있는 것을 보면 재빠른 눈치로 알아채고는 말을 걸어 접근한다.
아무런 대가가 없어도 베푸는 식의 배려를 남발할 때가 없지 않아 있다. 그 덕에 제법 만만하게 보일 수 있는 모습이었지만 오히려 그것을 기회로 삼아 이용한다. " 전에 내가 뭐~ 해줬었는데. 이 정도는 해줄 수 있지~? " 라는 식의 거절하지 못할만한 상황을 이끌어 내어 보험을 만들어 둔다 보일 수도 있다. 물론 협박하는 어조는 일절 들어가 있지 않으며 능청스럽게 이끌어가곤 누군가에게 해가 가는 부탁은 일절 하지 않는다.
초면인 사람들에게 또한 거리낌 없이 다가가며 상대가 무례하게 굴더라도 나름 정중한 태도로 대한다. 회유하고, 또 회유해서 적대적인 태도를 누그러뜨리고 자신의 편으로 포섭하려는 입 놀림이 대단하다. 본인 기준으로 본인은 바른 가치관과 꽤 좋은 성품을 가졌다 생각하고 있으며 주변에서 성품이 바르다는 말을 적지 않게 들었으니 틀렸다고 볼 수야 없다.
> 종합적으로.
능청스럽지만 매끄럽게 유도를 잘 하고, 리더쉽이 다분해 회유 또한 잘하며 먼저 도움의 손길을 내미는 것을 즐긴다.
모든 것을 대부분 즉흥적으로 행하지만 전부 계산과 판단하에 두고 시행한다.
계산이 틀어지면 미세하게 미간을 구기며 자리를 회피하고 아주 잠시 동안 얼굴을 비치지 않는다.<
[특징]
1) 생일_ 1월 14일
탄생화_ 시클라멘
탄생석_ 프레쉬 워터 펄(조화로운 애정)
탄생목_ 느릅나무(고결)
2) 가족관계_ 父,母,兄
- 집안의 분위기는 전체적으로 가족끼리 모두 화목하다. 성격은 아버지를 닮았고 외관은 어머니를 닮았다는 말을 많이 들었다. 형은 유능한 엘리트로 꽤 나이 차이가 많이 나 코하쿠는 막둥이이다. 집안에서 사랑을 많이 받은 것인지 겉으로 티가 나며 받은 만큼 베푸는 것을 부모님께 교육받아선 그에 관한 가치관이 박혀있는 듯하다.
3) LIKE
3-ⅰ> 깔끔한 것
-깔끔한 것을 좋아하지 않는 사람이 누가 있을까, 하지만 코하쿠는 특별히 더 좋아하는 듯하다. 항상 위생을 신경 쓰고 결벽증까진 아니더라도 더러운 것을 잘 참지 못하는 것 같다.
3-ⅱ> 토론
- 근거를 들어 논리적으로 말로 공격하기를 좋아한다. 서로 흥분해서 큰소리를 내는 토론보다는 예의를 지키고 유능한 사람들끼리 토론회를 가지는 것을 선호
3-ⅲ> 담백한 음식
-한국의 바지랏 칼국수 삼계탕, 그 외 쌀국수나 담백한 맛이 나는 음식들을 좋아한다. 그 외에는 맛있다는 말을 한 적이 별로 없다. 먹지 못하는 것은 아니다.
4) DISLIKE
" 그런 거 나한테는 없는데~. 하하, 난 모든 걸 좋아하진 않더라도 싫어하지도 않아~. "
5) 취미
5-ⅰ> 공예
- 자그마한 보석, 비즈들로 공예 하는 것을 좋아해 시간이 날 때마다 공예를 전문 적으로 배우러 다닌다.
5-ⅱ> 카드게임
- 상대의 심리를 파악하며 전술을 쓰는 걸 좋아한다. 본인은 포커페이스가 능숙하여 이길 때가 다분하다.
6) 기타
연상에게는 존댓말, 동갑과 연하에게는 반말을 사용한다.
[동아리]
귀가부(운+1)
이야기 하는 것을 좋아하지만 마땅히 들어갈 곳이 없었기에. 토론하기를 좋아하지만 독서 토론부에선 독서를 해야 한다는 것이 마음에 들지 않아 귀가부에 들었다. 가끔 아이들을 모아 사회 이슈를 주제로 토론 모임을 갖고는 한다.
[스탯]
지능 5
관찰력 5
민첩 3
힘 1
운 2
[소지품]
1) 직접 만든 열쇠고리
-중학교 때 공예체험에 가서 코하쿠가 직접 만든 열쇠고리. 마땅히 달 곳이 없어 달고 다니지는 않지만 만든 것이 꽤나 마음에 들었는지 항상 주머니에 넣고 다닌다.
2) 실타래
-여분의 빨간색 실타래를 들고 다닌다. 불안하거나 긴장했을 때 손에 감고 있으면 긴장이 금방 풀린다고 한다.
3) 2cm 깔창
-기분이 좋을 때 넣어서 더 기분 좋음을 만끽하고는 한다.
[선관]
카와카미 스구루(川上 優)
-
중학교 동창, 절친
애칭은 "유우쨩". 중학교에서 3년 동안 알고 지내며 우정을 쌓아온 친구이다. 현재 가장 친한 친구라 하면 스구루를 말할 정도로 친밀감을 갖고 있는 듯하다. 항상 스구루의 옆에 있을 때는 스구루에게 귀찮고 부당한 일을 맡기는 친구들을 중재하며 알게 모르게 스구루를 도와주었다. 본 성격 탓에 그런 것도 있었지만 스구루를 꽤 마음에 들어 하고 친하게 지내고 싶은 마음이 있었기에 특별히 챙겨준 경향이 있다.
[텍관]
야마즈미 토아
처음에는 서로 깔끔함을 신경쓴다는 점에서 통하는 줄로만 알았는데, 제법 합도 잘 맞아 둘은 친해질 수 있을 것처럼 보였다. 실제로 서로를 도와주는 일도 자주 있었다만, 토아는 코하쿠의 관심과 따뜻함이 불편했던 모양이다. 최근에는 그와 고의적으로 거리를 두려하는 모습까지 관찰할 수 있었다. 코하쿠는 그것을 어느 정도 눈치챘지만 부러 더 친한 척 다가가는 듯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