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학생 기록부
" 너 <나의 라임 오렌지나무> 읽어봤냐? "
[두상]
[외관]
신체가 상당히 마르고 길쭉한 편. 약간 이질감이 들 정도다.
항상 웃고 있으나... 그 모양새가 좀 무섭다. 살의를 담은 것 같기도 하고.
[이름]
히카게 스즈 | 日景 壽々 | Hikake suzu
[나이]
17
[학급]
1-A
[성별]
女
[키/몸무게]
182cm / 60kg
(신발의 굽을 포함하면 185cm다.)
[성격]
웃음이 많다. 언제나 히죽히죽. 다만 그 웃음이 살갑다고 하기엔 다소 어려움이 있으며, 히카게가 매사에 긍정적이라 말하기는 더더욱 힘들다. 그냥, 무슨 말을 뱉든 기분 나쁘게 웃으며 말하는 것이다. 특유의 그 귀에 걸린 미소 때문에 히카게만 보면 오늘 운수가 망할 것 같다는 사람도 있다.
적으면서도 많은 말수. 매번 기분이나 상태가 들쭉날쭉하다. 처음 보는 상대에게 스스럼없이 말을 걸 때가 있는 반면, 매번 자신에게 인사해주는 착한 친구를 본 척도 하지 않은 채로 그냥 지나칠 때도 있다. 적당히, 평범하게... 라는 단어와 상당히 거리가 먼 언행 덕에 친구는 아주 거의 없는 수준이다. 본인은 별로 신경 안 쓰는 듯.
전체적으로 다가가기 힘든 분위기. 딱히 누군가에게 벽을 치고 살진 않지만 상대 쪽에서 거절하는 경우가 대부분. 히카게에 대해 물어보면 미친 것 같다는 평이 대다수다. 하도 무섭다는 얘기가 난무한 나머지, 어두운 뒷골목에서 근처 학교 학생을 패고 있었다는(…) 소문이 돌기도 했다. 소문에 대해 본인은 노코멘트. 여느 때와 다름없이 히죽 웃고 말았다.
기본 태도가 세상만사에 무관심하고 될대로 되라는 마인드지만 심성이 나쁜 것은 아니며, 때로는 선뜻 나서 남을 도울 때도 있었다. 그때그때 흥미에 맞는 활동이 있으면 꽤나 열중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특징]
AB형/4월1일생/취미 및 특기 없음
사람 얼굴이나 이름 외우는 걸 잘 못 한다. 빤히 노려보는 것 같아도 이해해 주자... 얼굴을 기억하려 보는 것일 가능성이 높다.
마른 몸에서 나오리라고는 생각되지 않는 괴력. 사과 한 알 정도는 가볍게 으스러뜨린다.
의외로 성적이 꽤 괜찮은 편. 본인 말에 따르면 사람 얼굴보다 교과서가 쉽다고 한다.
거짓말에 능숙하다.
잠이 많다. 누군가 깨워주지 않으면 상당히 오래 자는 편.
하지만 기척에 예민해 자신을 깨우려 하는 사람이 있으면 근처에 오기만 해도 벌떡 일어난다.
새학기가 시작하자마자 전학왔다. 이전에 살던 지역이나 가족관계 등의 질문은 약간 꺼려하는 듯.
변덕스러운 성격에 걸맞게 호불호가 유동적이다. 매일 좋고 싫은 게 조금씩 바뀌지만 뜨거운 걸 꺼려하는 것과 토마토를 좋아하는 건 변함이 없다.
[동아리]
독서토론부(지능+1)
믿기지 않겠지만...
[스탯]
지능 3
관찰력 5
민첩 1
힘 5
운 1
[소지품]
국어대사전 한 권. 하드커버. 두께가 엄청나다.
[텍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