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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 기록부

 

 

" 이런것도 다 운명이지. "

 

 

[두상]

 

 

 

[외관]

 

 

 

 

 

 

 

 

 

 

 

 

 

 

 

 

 

 

 

 

 

 

 

 

 

 

 

 

 

 

 

[이름]

 

히가시나카소네 코고 | 東仲宗根 公吾 | higasinakasone kogo

 

 

[나이]

 

17

 

[학급]

 

1-A

 

 

[성별]

 

남성

 

 

[키/몸무게]

 

185cm/78kg

 

[성격]

 

[사교적이다]

"오늘도 사랑스러운 하루를 보내길 바라."

 

그는 남과 어울리기를 좋아하는 성격이다. 그만큼 밝고 재치가 있어 그의 주변엔 항상 사람들이 모여 있었다. 상대방의 얘기에 귀 기울여 주고, 가끔씩 맞장구도 쳐주며 대화를 이어가는 모습은 누구던 살갑게 대할 수 있는 능력이라면 능력이 있다. 당연하게도, 사람 사귀길 좋아하는 그는 처음 보는 이에게도 한껏 누그러뜨린 채로 관계를 만든다. 별다른 악의 없는 순수한 호의와 친절은 그를 멍청하게 만들 수 있겠지만 진입장벽에 있어선 0레벨 수준으로 어떤 사람이든 단기간에 친해지게 만들 수가 있었다. 실제로 그를 싫어하면 싫어했지, 무섭다거나 어렵다고 말하는 이는 절대 없다고 단언한다. 예외로 초면일 당시 겉모습의 이유로 다가가기 어렵단 얘기는 종종 있었으나 그것도 그를 접하기 전의 감상평일 뿐, 그와 대화를 나누다보면 어느새 그가 무해해보이게 될 것이다.

 

사람과 완만한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그만한 노력과 인내, 그리고 말솜씨가 필요하다. 그가 하는 말들이 거의 설득력이 있고 대단하다 싶을 정도는 아니지만 상당히 차분하여 동화책을 읽는 느낌을 준다. 말투가 그러한 점을 부각시켜주기 때문도 있지만 그는 하는 말마다 다른 사물에 빗대어 표현하는, 그러니까 비유적 표현을 잘 쓴다. 눈이 내리는 걸"구름 조각들이 떨어지는구나." 이라던가, 예쁜 보석들을 볼 때 "이 안에는 얼마나 많은 빛이 들어 있을까?" 같은 말들을 자주 꺼낸다. 그 때문인지 사람들은 그를 곧잘 감성적인 사람으로 보곤 한다.

 

[다정하고 예의바르다]

"내가 도와줄 수 있는 일이 있을까?"

 

호의적인 성향을 띠는 그는 호감형으로, 남 도와주는 것을 좋아한다. 순전히 제가 아무 이득 없이 해주고 싶은 일이기에 거절 받는다 해도 딱히 신경 쓰거나 하지는 않는다. 그렇다면 누군가는 의문점을 제기할 것이다. 왜 그리 남을 돕고 싶어 하는가? 이에 대한 대답은 물론 그가 상냥하기 때문이라 말하겠다. 그는 남에게 폐를 끼치지 않을 정도의 선에서 뭐든 도와주고 싶고, 함께하고 싶어 한다. 항상 남을 생각하고 힘들지 않게 이끌어 주는 친절하리만치 친절한 그의 성격은 분명 약점이 될 수도 있겠다. 허나, 그가 도와주고 싶어 하는 마음은 자신에게 어떠한 영향이 오지 않을 거라 생각될 때에 움직인다. 만약 누군가 그를 이용하고 싶어 한다면, 다정한 거절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그는 그저 친절한 사람일 뿐이지, 봉사자가 아니기 때문이다.

 

그를 짧게라도 알고 지낸다면 금방 알아챌 수 있는 것 중 하나가 바로 예의범절이다. 비록 말이 많고 다소 요란한 성격의 소유자(아래 키워드 참고)이지만 그의 기본적인 자세와 행동은 분명 예의 바르고 조신하였다. 바르게 인사하는 법을 알고, 기본적인 에티켓 에서부터 세밀한 부분까지 꼼꼼하게 챙기는 걸 보면 마치, 어느 부잣집의 잘 자란 도련님 같은 인상을 느끼게 해준다. 그만큼 철저히 교육받고 자란 티가 났으며, 그가 하는 예의 바른 행동들은 모두 무의식에서 나오는 습관으로 지킨다는 걸 알 수 있다. 때문에 그가 장난기 많은 꼬마같은 행동을 했다가도 불현듯이 성숙한 모습을 보인다 하여서 별로 모순되거나 하진 않는다.

 

[호기심 많은 모험가]

"오, 저기는 조금 궁금하게 생겼군!"

 

그는 장난기가 많고 호기심이 왕성하다. 어린아이처럼 유치한 장난을 즐겨 하며 조그만 놀이에도 재미있어서 금방 기뻐한다. 새로운 것이라면 언제든 환영하고 그걸 최대한 즐기려 노력한다. 무엇이든 열심히 하는 걸 중요 시 하지만 역시 노는 것이 좋다고, 간혹 집중력이 부족할 때면 금방 할 일에서 손을 떼고는 놀 거리를 찾아 학교 주변을 목적지 없이 돌아다니고는 하는 그를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보고 있다가도 잠시 한눈을 팔면 어디론가 재밌는 것을 찾으러 사라져 보이지 않는 사람이 바로 그다. 남을 끌어들이고 막무가내로 행동하는 편은 아니지만 그래도 혼자보단 둘이 낫다며 가급적 두세 명의 학생과 같이 행동하는 걸 원해한다. 그 편이 훨씬 재밌고, 또 할 수 있는 일도 많기에 그가 혼자 행동하는 일이 있다면 그건 노는 것이 아닌 그가 집중하여 제 할 일을 하고 있을 때 일 확률이 높다.

 

[요란하고 변덕스럽다]

"이쪽 길이 내 운명의 길이다, 그런 느낌을 받았다만. 음, 아냐... 이쪽인가?"

 

어디든 쏘다니는 걸 좋아하는 그는 그런 성격만큼 움직임도 산만하고 요란스럽다. 말이 요란스럽다는 거지, 기껏 해봐야 얘기할 때 과장된 말투와 함께 몸도 들썩인다거나 필요 이상으로 들떠서 방방 대는 꼴이 거의 대부분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가 요란하다 말할 수 있는 이유는 역시 말이 많아서 이기 때문이다. 이거는 어떻고, 저거는 어떻다며 남이 말하지도 않았는데 자기 혼자 감상평을 말한다던가 자신이 생각하는 것들을 혼잣말로 줄줄 읉는다던가 말이다. 이에 관해 지적을 받으면 곧바로 사과하며 고치려 노력은 하겠지만 좀처럼 바뀔 기미가 보이지 않는 걸로 보아선 그의 이러한 성격을 바꾸긴 어려울 것 같다. 게다가, 그는 자신이 말을 많이 할 수 있다는 것에 큰 기쁨을 느끼며 좋아한다 주장한 적이 있어 그는 저의 이러한 성격을 참 좋아하는 듯싶다.

 

그가 종종 변덕스러운 모습을 보이는 이유는 기억력이 나빠서가 아니다. 문제는 그의 우유부단한 성격에 있었다. 자기주장을 명확히 밝히다가도 곧 "잠시만, 아냐..."라며 제 주장에 의문을 갖고 끝내 운명을 논하며 얼버부리고 만다. 이러한 이유는 대부분 확신이 서질 않아서인데, 이것이 맞는 걸까? 하는 정답에 대한 두려움과 불확실함보다는 내가 제대로 말을 내뱉고 있나? 하는 자기 불신이 주된 이유이다. 심각한 수준의 불신은 아니며 그저 자신이 제대로 다리를 움직이고 있는가, 하는 수준의 가벼운 의구심 일 뿐이니 그저 그러려니 하는 편이 생각하기 편하다.

 

그 외에도 그가 변덕스럽게 행동하는 데에 있어서 그의 호기심이 빠질 수가 없는데, 상당히 왕성한 호기심과 약간의 자극이면 갈대 같은 그의 마음을 흔들기 아주 충분하였다. 무언갈하려고 마음먹을 때에도 그의 흥미를 끌만한 소재를 들고 오면 좋아라, 하고 따라가는 것이 그의 크나큰 단점 중 하나라고 말할 수 있다. 그도 이런 잘못을 인지하고는 있으나 역시 동일하게도 고치려고 노력하여도 좀처럼 고쳐지지 않는 것이 어쩔 수 없는 부분이다. 당장은 얌전하더라도 금세 몸이 근질근질해져 말이 많아진다.

 

[세상만사에 대해 관대하다]

"글쎄... 운명이라 생각하면 편하지 않을까 싶은데."

 

그는 아량이 넓다. 단순히 관대하다고 하기엔 너무나도 낙천적인 생각으로 살아가기에 다른 사람이 볼 때 인생을 포기했나? 싶을 정도로 느긋한 성격을 지녔다. 이리 하여도 좋고, 저리하여도 좋단 그의 중립적인 주장은 우유부단한 성격과 꼭 맞는다. 하지만 그가 세상을 관대하게 바라보는 이유는 따로 있었다. 그의 자주 내뱉는 말 중 3위는 장난, 2위는 친절, 1위는 단연 운명이라 말하겠다. 그렇다, 그는 운명론자로서 모든 상황을 운명이라 믿고 살기 때문에 웬만한 일에는 잘 정정을 하지 않는다. 그렇다면 그의 변덕스러운 성격에 모순이 생기지 않느냐, 그건 아니다. 그가 변덕을 부리는 이유는 이리 하고 싶은 자신의 마음과 그렇지 않은 마음이 충돌함으로써 생기는 곤란이지, 운명 자체를 거부하는 것이 아니다. 그에게 있어 운명이란, 변형할 수는 있지만 바꿀 수는 없는 것이다. 그 말 뜻은, 과정에 있어 자신이 원하는 대로 움직일 수는 있지만 그 끝에 있는 결론은 언제나 같다는 것이다. 상당히 철학적인 소리가 아닐 수가 없다. 하지만 이 덕분인지 그는 남에 대한 편견이 없고 큰 실수를 하여도 별다른 신경 없이 관대하게 넘어갈 수 있는 아량이 있어 주변인으로부터 가장 마음 편한 인물 중 한 명으로 꼽힌다. 그리고, 모든 게 운명이라 생각하는 사람인지라 특별히 잘 놀라거나 충격을 받는 일은 드물다.

 

[특징]

 

[히가시나카소네]

 

여름에 태어난 8월 8일생의 학생.

학급 내에선 말이 많은 학생이지만 자신에 관한 주제로 말을 꺼내는 일은 매우 드물다. 때문에 그의 집은 어디고, 좋고 싫음은 무엇이며, 장래, 부모등 알려진 것이라곤 주변의 소문뿐이라 주변 사람들은 많아도 친구라 말할만한 이는 매우 적을 것이다. 또한 만일 그에게 물어봐도 얼버부리거나 애매하게 대답하는 것이 전부니 평판은 좋아도 그를 좋아하는 이는 썩 많지 않다. 아마 그가 유일하게 말해주는 답이라 하면은, 단연코 사랑이라 하겠다.

 

그를 한마디로 정의하자면 [사랑에 미친 사람]이라 하나같이 입을 모아 말한다. 그렇다. 그는 사랑에 살고 사랑에 죽을만큼 사랑을 사랑한다. 감정의 결합체는 사랑이며 한 생명체의 존재를 바꾸는 위대한 절대권력이라 생각한다. 만일 길을 가다 그에게 발목을 잡힌다면 사랑과 감정과 절대불변의 법칙에 대해 족히 30분간은 질문과 대답, 혼잣말을 듣게 될 것이다. 마치 설문조사라도 하는 것 마냥 항상 들고 다니는 깃펜을 들고 써내려가는 것을 보면 소설에 대한 자료조사라도 하는 것 같다. 현재, 학교의 학생들은 모두 그를 그러려니하는 느낌으로 흘러가는 중이다.

 

[로맨스 소설가]

 

추리 소설이라도 쓸 법한 모습인 그는 그 편견을 깨버리기라도 하는 듯이 로맨스 소설을 쓴다. 그와 약 1년간 지낸 학우들은 그럴 법도 하다는 반응이 대부분 이었지만, 그가 인터넷의 유명한 웹소설작가라는 것을 알면 놀라움이 아주 없지는 않을 것이다. 알 사람이라면 안다는 모 웹소설사이트에서 조회수 최다기록을 보유한 [밀회] 와 언제나 베스트 완결 추천작 1위를 유지하고 있는 [작은 목소리] 는 1부터 100까지 오롯이 그 혼자서 적어낸 소설이었다. 둘 모두 캐릭터의 감정선표현이 굉장한 작품이라고 극찬을 받은 한편 결말이 허무맹랑하고 판타지스러운 느낌이 없지않아 있어 독자들 사이에서 분분이 있는 편이다. 현재는 [밀회] 의 후속작인 [만남] 을 연재 중이며 전작들을 보완해 조금 더 나은 결말을 보여주겠다 말한 바가 있다.

 

그는 작가라고는 해도 정식 작가는 아니다. 이 의문에 단순히 취미일 뿐이니 소설에 매달리고 싶지 않다고 사이트에서 밝혔던 적이 있었다. 하지만 이렇게 인기가 많은데 과연 그러한 이유 때문인가? 이 질문은 애독자들 중 몇몇의 오지랖이나 거기에 정정댓글을 달지 않는 것은 대답할 의무가 없어서 일까. 때문에 그 오지랖은 현재에 이르러 댓글에 조금씩 오르내리는 중이다.

 

그가 로맨스 소설가임을 날린 출처는 다름아닌 코고, 본인이었다. 이유는 어느 한 학생의 질문에서 였는데, 그가 일상처럼 해대던 설문조사 같은 것이 궁금해서였다. 이제서야 의문점이 풀릴 것이다. 그가 왜 사랑을 갈구하고, 주장하였는지를 말이다. 그는 그저 소설가로서의 공부를 했던 것이다. 그의 풍부한 문체와 언어 구사력은 집착에 가까운 조사를 통해 이루어졌던 것이었다. 단순히 취미일 뿐임에도 불구하고 광적인 행동을 보이는 것을 보면 완벽주의자인 면이 있는 것일까?

 

[학생부]

 

그가 속한 동아리는 학생부이다. 끌려다니진 않으나 누군갈 이끌 사람은 아닌 그가 학생부의 일원이라니, 놀랍겠지만 의외로 그는 어느정도의 리더쉽과 공부에 재능이 있었다. 성적은 항상 상위권에 바른 품행과 더불어 남 도우길 좋아하여 언제나 선행상의 후보인 그가 선생님들에게 사랑을 받는 건 당연지사. 학교의 발전과 편의를 위해 불편사항에 대해 건의를 넣거나 축제 및 이벤트 아이디어 같은 보조역할들은 대부분 그가 자의로 하는 일이다. 학생부의 인원들은 모두 그가 [평소엔 놀지만 할 때는 하는 사람] 쯤으로 보고 있다. 그 말대로, 중요한 사항에는 누구보다 적극적인 반응을 보이지만 끝마무리가 항상 어색하여 진행과 같은 현장에서 뛰는 역할은 할 수가 없다.

 

그의 일과는 항상 이곳저곳을 탐험하며 다니는 것이지만 대부분을 도서관에서 지내는 걸 보면, 역시 학생부의 일원이라고 공부에 관심이 많은 것 같다. 허나 그가 읽는 책들 중 대부분은 진부한 로맨스 소설이다. 자료조사를 하는 것 같다가도 항상 새롭다는 듯이 집중해서 읽는 걸 보면 꼭 그러한 이유만 있는 것 같지는 않다. 그에게 공부는 안 하냐 물으면 "언제나 한다"며 애매한 답을 내놓을 뿐이었다.

 

[운명론자]

 

열에 아홉이 그를 사랑이라 정의한다면 나머지 한명은 운명론자라 칭한다. 그 말대로 그는 운명론을 믿는 심각한 운명론자중 한명이다. 세상 만사는 필연적 법칙에 의해 정해진다고 믿기에 남이 실수를 하던 장난을 치던 웃으며 넘기는 편이다. 만일 우연이나 자신이 예상치 못한 일이 일어날 경우 "운명이군" 이라 말하며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기에 위에서 말한 바와 같이 그가 놀란 표정을 짓는 일은 드물다. 그의 희귀한 표정을 직접 본 학생의 말로는 [맞장구를 쳐주는 것이 눈에 훤하다] 하였다. 그의 운명론은 하늘이 죽었다 깨어나도 변하지 않을 확고함을 가졌다. 누군가 그의 사상에 부정을 한다면 그 자리에서 운명론이 얼마나 위대한지에 대한 101가지의 질문과 대답을 받게 될 것이니 되도록이면 건드리지 않는 것이 정신겅간에 좋을듯 싶다.

 

 

[동아리]

 

학생부

 

 

[스탯]

 

지능 5

관찰력 5

민첩 1

힘 1

운 4

 

[소지품]

 

다소 헤진 공책, 깃펜

[텍관]

모리 호키코

모리와 코고의 뿅망치

Unknown Track - Unknown Arti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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