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학생 기록부
" 미...미친놈아, 니가 먼저 잘못했잖아! "
[두상]
[외관]
KG (@dlthgml750)님 커미션입니다.
연두색이 감도는 베이지색 머리칼, 빛이 들지 않아도 빛날 듯한 벽안.
표정의 변화가 잦고 제 얼굴을 아무렇게나 구기는 일도 잦다. 전체적으로 날카로운 인상이지만, 가벼운 사람이라는 느낌을 떨칠 수 없다.
상의 안에는 검은 티를 하나 더 받쳐입고 있고, 바지는 긴 바지를 깔끔하게 착용하고 있다. 행동거지가 과격한 사람 치고는 겉보기엔 정돈되어 있는 모습.
[이름]
키리하라 쥰페이 | 桐原 潤平 | Kirihara Junpei
[나이]
17
[학급]
1-A
[성별]
남성
[키/몸무게]
175cm / 표준 체중
[성격]
01 [ 자유분방한 . 가벼운 . 자유인 . ]
싫은 것은 싫다. 싫은 사람도 싫다. 내 성격이 그러니까 봐달라고 하지는 않는다. 다른 사람들 덕분에 사는 것도 아니고 다른 사람들을 위해서 사는 것도 아니다. 나는 즐거울 때만 웃고 재미없을 때는 웃지 않겠다. 사는 건 이렇게 간단한 일이 아닐까?
_야마모토 후미오 <내 나이 서른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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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사에 가볍고 제멋대로다. 보통 사람이라면 오랜 시간 진지하게 고민해볼 거리도 그저 직감으로 때려 맞춘다. 인생은 짧고 귀찮은 일은 많으니까, 나는 스트레스 안 받고 가늘고 길게 살 거야. 철이 없다고 해야 할까, 자신의 선택에 있어서 후사는 물론 남에 대해서 깊게 생각하지 않는다. 나의 만족과 나의 욕망이 실천되는 것이 최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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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인을 생각하지 않는 것에 더하여 남은 남, 나는 나라는 생활방식을 취하고 있기 때문에 타인의 말과 행동에 대해서는 전혀 참견하지 않는다. 그 대신 주위 사람들 역시 자신의 생활방식에 참견하지 않기를 바란다. 자잘한 규칙에 얽매이는 것은 제일 귀찮고 짜증 나는 일. 당장에 학교에서도 사사로운 교칙이라면 자신의 편의를 위해 가볍게 어기며 사는 모습이 자주 보인다고. 이러한 성향 때문인지 방학을 맞이하는 등 학교 밖에만 나가면 방랑벽이 도지는 모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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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 [ 직설적인 . 다혈질 . 직감을 따르는 . ]
오해와 불신은 부정확한 표현에 따르는 형벌이다. _홍성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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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도는 가볍다고 말할 수 있겠으나 그 입에서 나오는 말은 가볍다 못해 경박스러울 때도 가끔 있었다. 하고 싶은 말은 참고 입안에서 굴릴 줄도 모르고 내뱉어버리는 데 익숙하다. 본인은 그래도 돌려 말한답시고 오해를 부르는 일도 없고, 솔직하면 좋은 거 아니냐고 생각한다고. 어찌됐건 남이 보기에 흔히들 표현하는 말을 빌리자면, 뇌와 입이 직속으로 연결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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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딘가 얽매이는데 질색하기에 어떠한 일에 휘말려 답답한 일이 생기기라도 하면 금방 짜증이 나버렸고, 바로 감정을 표출하는 것은 이미 배어버린 습관. 그의 눈에 자주 칠칠치 못하게 구는 쌍둥이 형이 보이면 잔소리를 하는 모습이 자주 목격되기도 한단다. 고민도 없고, 감정의 억압도 유달리 해본 적 없어서일까 이성적인 판단 보다는 단발적인 감정과 본능, 직감을 따른다. 야, 가끔은 이게 더 정확할때도 많다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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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 [ 계산적인 . 강박 . 눈치 빠른 . ]
적당함이란 얼마나 충족시키기 어려운 가치인가.
그러므로 적당함은, 분명 뛰어난 것을 의미하는 것이다.
_오지은 <익숙한 새벽 세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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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획을 세우거나 물질적인 것의 가치를 따지는 것 등의 계산이 아닌 관계에 있어서 이해를 계산하는 성격. 이를 따지는 것은 여간 귀찮은 일이 아니냐 하면, 그의 성격에 옅은 강박 또한 주축으로서 자리하고 있기에 어쩔 수 없는 듯하다. 기브 앤 테이크가 인간관계의 기본 법칙. 받은 것 이상으로 주는 것은 손해라고 생각한다. 겉으로는 크게 드러내지 않으나, 너무 주기만 하는 사람과 너무 받기만 하는 부류의 사람을 잘 이해하지 못하고 꺼리는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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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적으로 사람들에게 호평을 받을 법한 성격은 아니다. 하지만 자기 보전에 한해서만 이성이 상당히 작용하기 때문에 사회로부터 결정적인 배척을 받을만한 사태만큼은 피할 수 있다. 운이 상당히 없는 탓에 눈치가 빨라졌고, 빠른 눈치 탓에 곤란한 상황은 어떻게든 유들유들하게 돌려가며 사회생활을 이어나가고 있는 듯하다. 남이 보면 그저 재수 없을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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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
潤平_Junpe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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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생일 : 5월 29일
✱ 별자리 : 쌍둥이자리
✱ 탄생화: 클로버. 꽃말은 쾌활, 행복.
✱ 탄생목 : 사시나무.
✱ 탄생석 : 잘로스톡, 행운의 승리.
✱혈액형 : RH- AB형
(2) 입이 험하다. 하고 싶은 말은 다 하는 것도 있지만 말에 비속어가 섞여들기도 한다.
(3) 좋아하는 것
✱ 운동. 동아리도 운동부에 들어서 검도를 하며 시간을 보내고 있다. 운동부에 속한 친구들 또한 좋아하는 편.
✱ 정리정돈, 깔끔하고 정돈된 것. 성격과는 상당히 달라 보인다. 그러나 강박증, 결벽증이 조금씩 있는 편이라 성질은 낼 대로 내면서 청소는 또 다 하고 있다.
✱ 자잘한 간식거리를 식사보다 더 좋아한다. 육포, 오징어 다리부터 초콜릿 과자나 에너지 음료 등 수업 시간에 입이 심심하면 하나 까 먹기도 한다고.
(4) 싫어하는 것
✱ 강압적인 것, 규칙. 타인의 위에 서고 싶어하는 성격은 아니지만 어딘가에 얽매이는 것을 병적으로 싫어한다. 그의 성격의 더러운 면을 죄다 경험해보고 싶다 하면, 강제적이고 속박적인 상황과 규칙 아래에 둬 보는 것도 나쁘진 않은 방법이다.
(5) 취미, 버릇
✱ 게임. 좋아하고, 많이 하며, 잘 하는 것. 이미 온갖 종류의 게임을 섭렵하고 있다. 별개로 동전을 던져 앞면, 뒷면 중 어느 면이 나왔는지 맞추는 게임이라던가, 도둑잡기 등에는 영 소질이 없는 듯 싶다. 특히나 이런 게임에 거는 내기는 질색한다.
✱ 어이 없는 상황에는 뒷목을 턱 잡곤 했다. 귀찮거나, 그를 짜증 나게 하는 일 앞에서도 자주 나오는 행동인 것을 보면 오래 전부터 자리잡아 있던 습관임에 틀림없다.
桐原_Kirihara
✱ 가문
오래전부터 무속 신앙을 믿어오고 있고, 아직도 여전한 몇 안되는 집안 중 하나이다. 가업으로 그를 삼고 있으며, 마을에는 그대로 소문이 나 있고 쥰페이와 료헤이 역시 그 집안의 아이들이라고 소문이 나 있다. 가풍 또한 그에 걸맞은 가풍이 자리하고 있다. 쌍둥이는 영 탐탁치 않은 모양이지만, 몇 대 째 이어져온 가문이고 가풍인지라 확실하게 뿌리칠 수 없다고. 집안 자체는 가업 덕에 부유한 편이다.
✱
그의 가족 또한 가문의 평범한 한 갈래일 뿐이다. 별다른 특징 없이 화목하다. 부모님은 신앙에 몸담그고 있고, 쌍둥이는 그러길 좀 꺼리는 탓에 있는 사소한 다툼만 제외하면.
[동아리]
운동부(힘+1)
[스탯]
지능 3
관찰력 4
민첩 3
힘 5
운 1
[소지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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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적 : 본인은 지니고 있는 줄도 모른다. 형제를 걱정한 부모님이 여기저기 찔러둔 탓에 어쩌다보니 소지하고 있다. 아무 생각없이 주머니에 손을 찔렀다가 부적이 있는 것을 발견하고 꿍시렁거리다가 다시 주머니에 넣어두는 모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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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음료 : 운동 후, 목이 탈 때 마시려고 하나씩 반드시 들고 다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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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수건 : 꼴에 더러운 건 못 보기에 언제나 소지하고 있다.
[선관]
키리하라 료헤이 - 쌍둥이 형.
일란성 쌍둥이인지라 얼굴의 생김새는 거의 같으나 조금만 그들에게 익숙해진 사람이라면 둘의 극심한 분위기 차이로 쥰페이와 료헤이를 쉽게 구분해낸다. 같은 환경에서 자란 것이 믿기지 않을 만큼 다른 성격으로, 쥰페이는 유순한 그를 곰탱이같은게 어디서 덜렁거리다가 또 다칠지도 모른다며 항상 잔소리하고 챙겨주고 있다. 입으로는 욕을 하지만 왠지 그 둘이 떨어져있는 모습은 거의 보기 힘들다고.
[텍관]